톡비즈보드 매출 4배 증가 가능, 목표주가 상향

카카오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투자자도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견조한 실적을 앞두고 있고, 톡비즈 부문이 주목할만 하여 이 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2020년 톡비즈보드(카톡 광고) 수익성 개선 주도 전망

카톡 채팅탭에 배너 광고가 2분기부터 게재되기 시작했습니다. 

톡비즈보드 광고 일평균 매출액은 급격히 증가하며 8월에 2~3억원, 12월에는 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광고 매출액에 대한 당사 기대치인 2019년 600억원, 2020년 1,500억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수준입니다. 

톡비즈보드는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우선, 광고주수 확장 여력입니다. 광고주 수가 급증하여 1,800개에 이르렀지만, 아직 NAVER의 35만 광고주수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2) 광고단가 인상 여력도 충분합니다. 도입 후 지금까지 일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단가 인상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3) 인벤토리 확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벤토리 사용률은 20%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4) 타겟팅 기술도 있습니다. 원하는 대상에게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타겟팅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광고 효율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12월 톡비즈보드 광고판매 금액은 카카오톡 이용시간 1분당 0.32원으로 5월대비 2배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경쟁 광고 상품인 NAVER 모바일 DA 광고(모바일 첫페이지 광고)의 4분기 광고판매 금액이 이용시간 1분당 1.44원인 것과 비교하면 1/4 수준입니다.

즉, 장기적으로 톡비즈보드 광고 일평균 매출액은 2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론상 광고 매출액은 광고 수주 수수료(광고 매출의 15~20% 수준)을 제외하면 전부 영업이익에 기여할 수 있기에 2020년에도 매분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2020년 페이지(웹툰), 뱅크 IPO 그리고 페이와 모빌리티 모멘텀 카카오뱅크 2020년 IPO가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주관사를 선정한 카카오페이지 역시 2020년에 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이러한 성장 산업의 경우 성장성이 증명되고 미래에도 성장 기대감이 남아 있을 때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중계 서비스를 중심으로 2019년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벤티 택시 등 신규 서비스가 2020년에 부각될 전망입니다. 

카카오페이는 2020년 바로증권 인수를 마무리하고, 금융상품 판매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할 것입니다. 

4분기 실적 견조, 목표주가는 205,000원으로 상향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8.5% 증가한 8,660억원, 영업이익은 부진했던 2018년 4분기보다 1,675% 증가한 760억원을 예상합니다.

4분기에는 톡비즈(YoY 35%), 신사업(YoY 84%) 등 플랫폼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입니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5만원에서 20.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리포트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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