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이후 시장이 하락하면서 주요 렌탈사들 주가도 그와 동일하게 하락을 했습니다.

렌탈산업 특성을 감안하면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렌탈사들의 단기적인 수익으로 미치는 영항은 여타 산업대비 전반적으로 제한적이라고 판단됩니다.

환경가전 렌탈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대비 필요

코로나19가 환경가전(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렌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제한적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코로나19에 따른 렌탈 방문 서비스 취소/연기 증가로 렌탈사들의 수익 감소 우려가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고객이 방문 서비스 취소 혹은 연기 한다고 월 렌탈료를 차감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방문 점검 서비스를 꺼려하는 고객의 이탈 가능성 그리고 방문 채널을 통한 신제품 판매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렌탈사들은 자가 관리형 제품 출시 등 을 통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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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렌탈

단기렌터카는 영향 크지만 매출 비중 작고, 매출 비중 높은 장기렌터카는 영향 제한

단기렌터카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데요. 단기렌터카 수요의 상당부분이 관광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렌터카업계 매출액이 90% 급감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습니다.(3월 11일 중앙일보)

단, 대형 렌터카사(롯데렌탈, SK렌터카 등)의 단기렌터카 매출 비중은 절대적이지 않으며, SK렌터카의 경우 약 25%가 단기렌터카, 약 75%가 장기렌터카로 추정됩니다.

장기렌터카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장기렌터카는 신차 구매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환경가전 렌탈처럼 매달 납부되는 렌탈료가 수익으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경우, 신차 구매 수요 자체가 감소할 가능성은 있으나, 반대로 신차 구매 시 장기렌탈을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차 구매 시 장기렌탈을 이용하면 당장 필요한 자금 부담이 경감되기 때문입니다. 

국내 렌터카 등록대수는 장기렌터카 수요 증가로 고성장 해오고 있습니다. 

19년 렌터카 등록대수는 85.5만대로 전년비 12% 증가, 2010년 이후 연평균 14%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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