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주가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2020년 5월 네이버통장 출시, 하반기 금융상품 판매 시작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성장이 본격화되고, 네이버웹툰의 미국, 프랑스, 남미의 성장이 가속되면서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LINE과 Z홀딩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시화 되고 있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4.1만원을 유지합니다.

양적, 질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14.6%, 7.4% 증가한 1조 7,320억원과 2,21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사가 예상했던 영업이익 전망치 1,810억원을 상회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질적인 면에서 더 의미 있어 보이며, 동사 성장의 축이 광고에서 전자상거래로 확연하게 전환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2월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스플레이와 검색광고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되었지만 검색광고(CPC광고)와 전자상거래 관련 매출액이 계상되는 비즈니스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12.0% 늘어난 7,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당사가 전망한 이 부문 전망 성장률 8.8%, 매출액 7,280억원을 상회한 것인데 광고의 부진을 전자상거래가 상쇄해 준 것입니다.

네이버페이 매출이 대부분인 IT플랫폼 부문 매출액도 전년보다 49.4% 증가해 당사 동 부문 성장율 전망치 26%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1분기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LINE 및 기타플랫폼 비용이 전분기대비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2019년 4분기 8,040억원→2020년 1분기 7,208억원)한 것에 기인하며, 동사는 컨퍼런스콜에서 2020년 2분기 코로나19 영향 본격화에 의한 광고 매출 성장 둔화 우려와 함께 2020년 합리적인 비용 지출을 강조하였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2021년이 될수록 개선될 실적 전망

2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1분기보다 낮아진 12.8%가 예상되지만 지난해 부진했던 영업이익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0.4% 늘어날 전망입니다. 

2분기에도 위축된 광고부문 외형 성장세를 전자상거래 관련 매출액과 네이버페이, 그리고 글로벌 웹툰 비즈니스가 보완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사 실적은 성장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하반기로 갈수록, 계절 성수기가 예정된 4분기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며, 4분기로 예정된 LINE과 Z홀딩스 합병이 현실화되면 연결 시 수익성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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