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주가가 좋았던 고PER주들과 실적이 둔화되면서 PER이 높아진 기업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PER주 주가 상승 속도는 느려질기능성

올해 대표 주도기업(BBIG7)들의 최근 성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저성장 저금리)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할인율(금리+ERP) 수준에서는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에 4-6월과 같은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고PER주 주가 상승 속도는 느려질 가능성

국내기업의 실적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실적부진이 지속되면 반대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의 프리미엄이 높아지게 되며, 고PER주들의 주가가 좋았습니다.

3Q~4Q분기에는 작년보다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어서, 이러한 것들로 인해 고PER주들의 주가 상승 속도는 느려질 요인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업종별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를 보면 그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섹터들에 대해 실적증가율이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PER주는 이익 증가 여부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되며 서로 다른 선택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고PER주 주가 차별화 포인트 : 매출 성장

성장주는 이익보다 주가가 먼저 반응하기 때문에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함께 상승합니다. 

지속적인 주가 상승과 밸류에이션 유지를 위해선 매출 성장이 핵심입니다.

최근 고PER주 주가 정체에도 하반기 매출 증가율이 높은 고PER주들은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긍정적이였습니다.

LG화학, 카카오, 삼성SDI,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케미칼, 더존비즈온 등이 해당됩니다.

실적 둔화 고PER주 투자 포인트 : 마진 개선

이익이 개선될 때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기업군입니다.

주로 경기민감업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파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실적 둔화 고PER주 중에선 마진 개선 기업이 유리하며 비용을 줄이거나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은 이후 회복 국면에서 턴어라운드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CJ ENM, 쌍용양회, 효성 등이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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