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의 뜨거운 랠리. 온라인쇼핑과 택배

이번 주에는 저희 유통 담당 김명주 애널리스트의 ‘한국 8월 온라인 시장 코멘트’ 보고서 https://bit.ly/3llT6mY 가 있었습니다. 

한국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월에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고, 온라인 침투율도 36.7%, 자동차 제외 41.3%로 이 역시 역대 최고치라고 합니다. 

음식료품과 음식서비스 온라인 매출이 각각 49.8%, 80.9% YoY 증가한 부분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8월말 코로나 재확산 등의 이슈가 섞여 있지만 코로나는 당분간 상수 역할을 할 것이고, 식품과 의류 같은 저침투 카테고리의 온라인화가 본격화되는 점을 감안하면 전세계적으로 이커머스 테마는 쉽게 속도를 늦출 것 같지 않습니다. 

저희는 중국 이커머스 1위 알리바바그룹(9988 HK)과 미국 온라인 식품 1위 월마트(WMT US)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온라인쇼핑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물류 산업의 성장과도 연결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물류/택배 업체인 UPS(UPS US)와 페덱스(FDX US)는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통해 올해 3월 저점 대비 각각 115%, 205%의 주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 15일에 페덱스의 FY1Q21(6~8월)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매출과 EPS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0%, 81% 상회하는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실적 예상치가 기존에 너무 보수적으로 하향 조정됐었던 점도 있겠으나, 온라인쇼핑 확대의 덕은 실적 내용에서 분명 확인이 됩니다. 

페덱스그라운드의 일평균 배송량은 +31% YoY 증가했습니다.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이렇게 구조적 트렌드와 접점이 생기면 실적 회복 및 성장이 빠를 수 있음을 물류 산업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투자의 관점을 확대 및 다변화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 택배 기업인 CJ대한통운도 이번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저희 운송플랫폼 담당 류제현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https://bit.ly/3nozIr9 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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