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같은 경우에는 최근 게임주 중에서 가장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대를 모았던 "블레이드&소울2"라는 모바일 MMORPG 게임이 1분기에 국내 출시 예정입니다. 그리고 엔씨소프트에서 큰 매출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2M의 일본과 대만 진출 역시 1분기 중에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많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고 있는 블레이드&소울이라는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블소는 젊고 라이트 한 유저들이 좋아하는 무협 MMORPG

엔씨소프트 같은 경우에는 주가가 상당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실적도 좋은 상황이지만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약점은 일부 게임에 대해 매출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국내 매출액에 집중되고 있는 점, 30~50대 중장년층 게이머로 몰려있다는 점, 소수의 사람들이 돈을 많이 쓰는 하드코어 유저들이 많이 몰려있다는 점이 약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레이드&소울2라는 게임의 출시를 통해서 기대되는 부분은 블레이드&소울2가 엔씨소프트의 약점을 보안해 준다면 엔씨소프트의 주가나 실적, 그리고 게임 라인업에 대해서 새로운 평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니지는 30~50대 중장년층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편중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블레이드&소울은 10~20대 비중이 60%를 넘어가고 있는 상당히 젊은 층이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블레이드&소울 같은 경우,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던 IP인데 누적 매출액 같은 경우를 보면 블레이드&소울의 국내 매출액에 비해 해외 매출액은 2배 이상 높게 기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북미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도 매출을 만들어냈던 점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블레이드&소울의 기대치에 과거의 숫자를 대입해보면 리니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출액을 만들어냈던 IP였고 리니지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사용자를 기록했습니다.

불소의 인당 매출액은 엔씨소프트의 주요 4개 게임 중에서 가장 낮은 기록을 했었고 인당 총체류 시간도 낮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지표를 종합해보면 블레이드&소울은 젊은 분들이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라이트 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리니지 시리즈들이 매출액 1, 2위를 하고 있지만 블소 IP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고 특히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기대할 수 있는 IP입니다.

블소2, 2021년 일 매출 22억 원 가정, 해외 매출은 아직 미반영

1분기 중에 블소2의 출시일이 확정되면 2021년 실적 전망치는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소2가 2021년 3월 출시될 경우, 일평균 매출 22억 원 가정하고 있습니다. 리니지M이 첫해 38억 원 리니지2M 이 25억 원 기록한 것보다는 보수적인 실적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해외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블소의 강점인 해외 매출에 대해서는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블레이드&소울이라는 차별화된 IP가 상당히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출시일이 확정되면 실적 전망과 기대감이 시장에 급격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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