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가시화

쿠팡이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아 나스닥 상장을 가시화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기업가치는 내부적으로 400억 달러, 시장 내에서는 250억~300달러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300억(원화 약 32조 원)기준으로 당사 추정 기준 21년도 PSR 2배로 보입니다.

이는 아마존 흑자전환 03년의 4배 정도 수준에 달합니다. (02~04년 평균 PSR 2.8배)

1) 지속적인 수수료 수익 증가, 2) 물동량 증가에 따른 택배 단가 하락, 3) 소매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는 수준이라 판단됩니다.

쿠팡의 손익 추정을 보면,

2020년도에는 코로나19관련 원가 부담 및 비용 부담 발생으로 큰 폭의 적자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되나,

21년도에는 흑자 전환 혹은 적자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쿠팡은 택배를 내재화한 기업으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택배 단가가 떨어졌을 때 손익 개선이 크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년, 온라인 시장 재편 시작

21년도는 쿠팡(15.8%, +2.5%p)과 포털사이트 중심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베이코리아의 매수 주체에 따라 시장 내에서 단기적 경쟁 심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만,

높은 온라인 침투율(21년 37.2%)과 쿠팡과 포털사이트의 높은 차별화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21년도 온라인 시장 재편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라인을 넘어 유통을 볼 때

21년도 한국 온라인 시장은 쿠팡의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17년도 7%대 점유율이었던 쿠팡은 21년 5년 만에 2배 이상의 점유율 상승을 보이고 있고,

온라인 시장 내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소매시장 내 점유율도 증가를 합니다.

이마트, 쓱닷컴의 경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 또한 점유율이 소매시장 내에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1년도 온·오프라인 채널과 인프라 간 융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온·오프라인을 넘어 소매시장 내 점유율 증가 가능한 기업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쿠팡과 이마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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