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1 ~ 2.10 반도체 수출액 동향 주요 사항

2월 11일 아침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이 발표됐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글로벌 반도체 업황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월평균 수출액의 변화율과 주요 메모리 업체인 sk하이닉스, Micron의 주가가 상당히 동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출액은 10일 단위로 공개가 되는데, 전월대비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10일간(21.2.1 ~ 2.10) 반도체 수출액 25.1달러로 전월 대비 28%로 증가를 했고, 메모리 수출액이 30%를 넘게 증가하면서 반도체의 전반적인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Memory 반도체 수출액 동향 및 전망

2월 1일 ~ 10일 DRAM 수출액은 전월대비 21% 상승을 기록하여 40일째 전월대비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데이터 센터 수요자들의 실적 발표를 기반으로 추정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DRAM 구매에 해당하는 설비투자 CAPEX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나라 기준 2분기에 특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도 코로나 이슈로 인해 2020년 동안 거의 투자를 늘리지 못했기 때문에,

가이던스에 의하면 작년 대비 46%가 넘는 CAPEX 투자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서버 투자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2월 1일 ~ 10일 MCP 수출액은 전월대비 48% 상승을 기록하여 40일 만에 상승 반전세를 보였습니다.

Memory 수출액을 견인한 부분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MCP입니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스마트폰 Memory에 들어가는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인가입니다.

지난주 발표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량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마지막 월 채널 재고가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재고에 대한 부담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보이는 부분입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통신사로 언급하는 스마트폰의 추이를 보면, 엄청난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Sell in 데이터가 약 YoY 94%가 증가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입장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만들어서 내보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스마트폰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Memory 구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주목할 점은, 통신사로 밀어냈던 스마트폰이 과연 소비자들의 손까지 전달될 것인가입니다.

Sell through 데이터가 충분히 나오면서 시장의 재고를 축소시키고, 스마트폰 제조사로 하여금 추가적인 Memory 구매를 이끄는 것인가가 주요 관점입니다.

수출액의 큰 두 축인 DRMA은 안정적이고, MCP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인가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Memory 반도체에 중점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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