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

OTP이용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자료 시청

금융감독원 사칭 보이스피싱

금융중) 안녕하십니까. OTP이용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 그것이 알고싶다의 금융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OTP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왜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에 왜 당하지? 라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날로 치밀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느날, 피해자 C씨에게 의문의 전화 한통이 오게 됩니다. 액정으로 보이는 번호는 보안은행! 피해자 C씨는 대수롭지 않게 전화를 받습니다.

피해자C) 여보세요?

사기꾼) 안녕하세요. 고객님. 보안은행 고금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낮은 금리의 이자로 대출을 받으실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고객님께 소개해드리고자 연락 드렸습니다.

피해자C) (그렇지 않아도 돈이 없어서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낮은 금리의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단 말이지? 어떡하지? 대출을 받을까? 돈도 없는데?) 낮은 금리요? 어떻게 하면 되죠?

금융중) 피해자 C씨는 평소 빚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낮은 금리의 이자로 대출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하게 됩니다. 그러데 말입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대부분 검찰청/금융감독원/금융회사를 사칭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발신번호는 조작이 가능하니, 의심스러운 전화는 반드시 주위에 알리고 상의를 해야 합니다. 그럼 계속 사례를 이어보겠습니다.

피해자C) 자~ 알려주는 대로 계좌를 개설했고, 인터넷뱅킹이랑 공인인증서, OTP도 발급 완료!

금융중) 평소 생활고에 시달리던 피해자 C씨는 저금리 대출이라는 말에 사기꾼의 요구대로 계좌 개설 및 인터넷뱅킹 신청은 물론 공인인증서와 OTP 발급까지 받습니다.

피해자C) (목소리를 가다듬고) 여보세요.

사기꾼) 고객님. 말씀드린대로 계좌개설과 인터넷뱅킹 신청은 완료하셨나요?

피해자C) 네. 다 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기꾼) 이제, 대출을 해드리기 위해서 고객님의 신용등급 조회를 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님의 개인금융정보와 OTP 번호가 필요합니다.

금융중)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하나!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치밀하게 계획하여 정교한 수법으로 당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여러분이 무심코 알려주는 개인정보와 처한 상황을 이용해서 속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화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시켜준 정보가 그럴 듯 하더라도 다시 한 번 의심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계속 사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기꾼) 신용정보 조회를 위해 몇 가지 여쭤볼게 있습니다.

피해자C) 신용정보 조회요?

사기꾼) 네. 고객님의 신용정보 조회를 한 후에 대출이 가능한데요. OTP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야 조회가 가능합니다.

피해자C) 그렇군요. 음… 제 OTP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카드 비밀번호는요…(조잘조잘 소리)

금융중) 피해자 C씨는 빨리 대출을 받고 싶은 마음에 사기꾼에게 OTP번호와 개인금융정보까지 알려줍니다.

사기꾼) 고객님, 조회해본 결과 현재 고객님께서는 대출 신용도가 낮으셔서, 저금리 대출을 받으실 수 있는 조건이 안되시네요. 저금리 대출을 받으시려면 대출 신용도를 올리셔야 되는데, 카드론을 받으시면 대출 신용도를 올리실 수 있으세요.

피해자C) 대출 신용도를 올려야 된다구요? 알겠습니다. 지금 카드론도 받도록 할게요.
카드론도 받았으니 이제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겠지?

사기꾼) (따르릉 전화 벨소리 후 C씨는 전화를 받음)카드론은 잘 받으셨나요? 신용등급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OTP 번호가 필요합니다. OTP 번호를 불러주세요.

피해자C) 아~ 네! 제 OTP번호는요~ (블라 블라 블라~~~~~)

사기꾼) 푸하하~ 대출받은 돈까지 내가 잘 쓰겠습니다~

금융중) 피해자 C씨는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 대출까지 받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사기꾼의 계좌로 수차례 나뉘어 이체된 후 비어있는 통장과 대출 빚 뿐이었습니다.
결국 금융회사를 사칭한 사기꾼은 피해자 C씨를 속여 대출을 받도록 하고, 피해자에게서 알아낸 OTP 번호와 개인금융정보를 통해 피해자의 대출받은 돈까지 자신의 통장으로 나누어 이체해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금 보신 사례와 같이, 걸려온 전화에서 OTP번호를 요구한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검찰청, 금융감독원, 금융회사에서 먼저 전화가 와서 OTP번호를 요구한다면 거의 100%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는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웹페이지 또는 ARS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OTP번호를 입력하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절대로 OTP번호를 알려주어서는 안됩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의심스러운 전화가 온다면,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로 직접 연락을 하여 확인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대부분 검찰청, 금융감독원, 금융회사를 사칭합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치밀하게 계획하여 정교한 수법으로 당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걸려온 전화에서 OTP번호를 요구한다면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이제는 이러한 보이스피싱등의 범죄를 막기 위하여 국가뿐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