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투자계획, 과거 3년대비 급증

지난주에 발표한 올해 투자계획은 3,498억이며,
이는 과거 3년 평균 투자계획 대비 73% 증가한 규모입니다.

세부내역은 LNG발전소 짓는데 1,531억,
황상설비 합리화하는데에 225억,
그리고 내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기타부문이 1,742억 이였는데,
기타부문의 경우 과거 3년 평균 대비

153% 증가한 규모입니다.
(19년 600억, 18년 841억, 17년 625억)

EV소재 사업 투자 확대 가능성 높다고 판단

사측에서는 기타 투자내역에 대해서는
현재 노코멘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판단으로는 고려아연이 17년 부터
자회사 켐코를 통해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인
황산니켈에 대해 투자 중인 점을 감안 한다면
아마 기타 투자내역이 ev소재 사업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시장에서는 전해동박 사업 진출에 대한 루머가 있는데
충분히 개연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이유는 1)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통해
구리를 연 2.5만톤 생산하고 있어서
전해동박의 원재료를 이미 확보하고 있고,

2)아연/연 제련의 핵심 공정이 전해공정이기 때문에
금속전해 기술은 이미 최상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V소재 사업 투자 확대 시 Valuation Rerating 가능할 것

작년(19년)실적을 보면 무역전쟁 심화불구에도
영업이익 5.3% 증가했습니다.(별도는 12.6%증가),

가장 큰 요인은 아연TC인상 영향이 컸으며,
올해 아연/연 TC 인상, 금은 가격 강세 영향으로
이익 증가 가능성 높습니다.

그래서 기존사업 이익 증가 기대되는 와중에
EV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현실화되면
"Vauation Rerating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보고있습니다.